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🏥🤰에스더산부인과 에스더조리원 후기👶✨

Sakula 2022. 11. 11. 20:24


안녕하세요~^^
지난 10월 둘째를 유도분만으로 출산했어요~!
첫째 때도 계속 다니고 출산한 에스더산부인과, 그리고 에스더산후조리원~
둘째 때도 똑같은 병원 조리원에~!
둘째는 일찍 나온다는데 우리 아이는
엄마 배속이 그렇게 좋은지
예정일 지나도 나올 조짐이 하나도 없네요~^^;
결국 예정일이 4일 지나기도 했고 양수양도 줄어들고 그래서 첫째랑 똑같이 이번에도 유도분만하게 됐어요~!



38주정도부터 새벽에 진통이 오면 첫째는
어떻하지? 새벽에 첫째도 데리고 다 같이
병원에 가야겠다~ 진통이 오늘 올 수도 있겠다 등 여러 생각으로 긴장하면서 지냈는데
유도분만을 하게 되서 첫째도 어린이집에 보내고
남편도 처음부터 곁에 있어주니까 차라리 안심해서 출산할 수
있겠다는 마음으로 있었죠~

근데 유도분만 전날 사건 폭발... 남편이 저녁에 갑자기 열이 나기 시작한거에요~~
처음에는 전날 아이랑 등산 갔다와서 근육통인가 했었는데 목도 아파지고 열 나기 시작...

출산할 때는 남편이 같이 있어준다는 안심감속에서
지내고 있엇는데 갑자기 열이 났다고 하니까
출산 불안감이랑 긴장감 그리고 남편 걱정으로 멘붕이 오고 출산 전날은 정말 힘들게 지냈어요ㅜㅜ
그래도 열이 있다고 하니 열이 안 내리면 혼자 출산하게 될 수도 있다는 각오는 하면서 제발 코로나나 독감만은 아니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입원준비를 하고 잤어요.

그리고 출산 당일날...7시부터 입원인데 새벽 5시에 잠이 깨서 남편한테
코로나검사를 부탁했더니 설마 설마 양성판정ㅜㅜ
지금까지 10개월동안 온 가족 정말 조심하고
왔는데 마지막에 코로나에 걸리다니ㅜㅜ
코로나만은 아니길 바랬는데~~~~~~


정말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ㅜㅜ;;;
무슨 꿈이면 좋겠다~~~~
첫째는 어떻하지??
갑작스러운 코로나 그리고
혼자 출산하게된 상황에 완전 당황했는데 일단 병원에 가야하니까
새벽 5시반쯤 산부인과에 연락을 했다.
남편이 코로나에 걸렸는데 오늘 유도분만 할 수 있나요?? 물어봤더니 다행히 에스더산부인과는 코로나 걸린 사람도 받아주는 병원이여서 자가진단키트를
하고 병원에 오라고 해주셨다~

다행히 저는 자가키트로 음성ㅜㅜ 코로나에 걸리면 안 받아주는 병원도 많다는데
코로나 걸려도 받아주는 병원이라서 정말 안심이 된는 것 같아요~!
불안한 마음 가득이였지만 새벽 6시 혼자 택시를 타고 병원에 출발~~~




에스더산부인과는 가족분만실처럼 되고 있어서
여기서 처음부터 분만까지 할 수 있어요~ 이동도 없으니까 좋더라구요~!
도착해서 접수하고 혈압 재고 여러 검사를
마침 다음 관장도 하고ㅎㅎ 드디어 유도분만 시작~!! 집을 나갈 때는 불안한 마음 가득이였지만
여기 병원 간호사님들이 정말 친절하고 좋은
분들이셔서 혼자 와서 출산하는 불안한 마음도 녹여주시더라구요~~~ㅜㅜ
아침은 정말 외로웠는데 간호사님들한테 얼마나 힘을 받은지 모르겠어요~ 이것만으로도 여기서 출산하기 정말 잘했던 것 같아요~!!ㅜㅜ

둘째라서 그런지 다행히 빨리 진행된 출산~
병원에 와서 처음 내진 받았을 때부터 자궁문이 3cm열고 있었고 오늘 아기를 볼 수 있다고 해주셨다. 약 놓자마자 진통도 아프기 시작~ 자궁문 4cm부터는 진행이 빨라지고 더 아파질거라고 무통주사를 맞았지만 왠지 계속 진통이 안멈춰서 약을 추가해 주셨어요.
약을 추가해도 아픔이 변하지가 않아서 간호사님도 이상하다~하면서 다시 내진해주셨는데
30분 사이에 자궁문이 6cm까지 열리고 있더라구요~~!!

아이가 내려오면서 진통이 강해지니까
진통이 계속 아프게 느끼는거라고 하면셔 "앞으로 진행이 빨라요~! 바로 나오겠다~!" 는 말에 얼마나 힘을 얻은지 모르겠어요ㅜㅜ

무통주사를 했는데도 계속 아픈 진통~
도중에 선생님이 오셔서 양수를 터뜨리겠다고 하셨어요. 그러면 진행이 빨라진다고 하네요 ~
여전히 아픈 진통에 간호사님이 또 약을 추가해 주셨는데 변하지 않고 계속 아팠어요.

이제 살짝 덜 아파지기 시작했을 때 다시 간호사님 오셔서 내진해줬는데 갑자기 뭔가를 준비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다리를 올리라고 하니까 뭐지??해서 얼마나 열었냐고 물어봤더니
이제 다 열었어요~~!! 힘만 주면 아기 나와요~!^^ 라고 하시니 얼마나 놀랬는지ㅋㅋㅋ
첫째 때도 유도분만이였지만 이 때쯤 겨우 3cm~5cm 자궁문이 열기 시작한 시점이여서 벌써 나온다는 말에 깜짝 ~~~ 역시 둘째는 다르네ㅜㅜ♡!!!!

그 후부터는 너무 빨랐어요~ 선생님 오셔서 힘을 두번 줬더니 바로 나와준 우리 반짝이~~~♡
아침 7시부터 입원해서 13시10분에 무사히 출산~~~!!

이쁜 소리로 우는 우리 반짝이를 처음으로 가슴에 품었을 때
너무 기뻐서 혼자 펑펑 울었어요~~
지금까지의 긴장감이랑 불안함이 한꺼번에 풀리고 안도한 순간였죠....ㅜㅜ
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반짝이를
만나서 감동한 순간이기도 하구요~!
반짝아~~안녕~!! 엄마야~~~만나서 반가워~^^



남편이 없었기에 바로 방에 이동하지 않고
분만실에서 한시간반정도 누워 지냈어요~

출사후에는 화장실에 가서ㅜ소변을 눠야하는데
어지러워서 혼자 못 걸었던 저를 간호사님이 도와주시고
쓰러질까봐 화장실 안까지 같이 들어가주심~~ㅜㅜ

출산할 때도 그랬지만 출산하고나서도 입원
기간중에도 다 다뜻하게 대해주셔서
정말 감사하고 있어요~~ㅜㅜ



에스더산부인과 입원실이에요~!
침대는 자동으로 움직이는 침대도 방도 깨끗해요~
아침 정신없이 나가느라 17시에 오늘 드디어 먹게 된 첫끼~~ 무사히 출산한 후의 먹는 첫끼... 얼마나 맛있었는지 모르겠어요~~~ㅜㅜ



2박3일 입원식~
병원에 있는 사이에는 아침 저녁마다 혈압을 재주고 엉덩이에 진통주사도 맞으심~
산부인과 선생님도 하루에 한번씩 방에 오셔서 괜찮은지 물어봐주심^^
오늘부터 모유수유도 시작~!

코로나로 인해 갑자기 혼자 출산하게 되었는데~정말 선생님 비롯한 스탭분들한테 많은 힘을 얻고 출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~
만약 셋째를 낳은 일이 있으면??ㅎㅎ
또 여기서 낳고 싶어요~!

입원 후 11시 반에는 윗층에 있는 조리원에~!
조리원 후기는 다음 블로그에 올릴게요♡